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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몇 번 안 했지만 이사할 때마다 신경 쓰는 것이 책이다.
이걸 정리해야하는데.. 막상 정리를 시작하면 버리기가 쉽지 않다. 나는 책을 사서 읽으면 책에 이것저것 메모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누구한테 주기도 그렇고 버리지는 못하고 그래서 책이 계속해 늘어난다. 책을 보관하다 보면 2번 이상 읽는 책은 그렇게 많지 않다. 정말 읽기 편하고 좋은 책은 몇 번이고 읽지만 대부분의 책은 한 번만 읽게 된다.(끝까지 안 읽은 책도 많음..)
그래서 이번에 전자북으로 독서생활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한감이 있었지만 막상 전자책을 접하니 좋은 점이 몇 가지 있었다.
1. 장소
책은 어두어 지면 볼 수 없다. 저녁에 누워서 책을 읽자면 작은 불 하나는 머리 근처에 두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자책은.. 어두워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눈이 약간 피로할 수 있지만 요즘 핸드폰과 다양한 이북리더가 있어 눈의 피로가 적다. (핸드폰도 어려가지 화면조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장소는 핸드폰을 들고 있는 모든 장소와 시간이다. 책을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가방에 2~3권 들고 다니기가 힘들지만 전자책은 몇십 권을 한 번에 들고 다니게 된다. 그리고 책마다 메모와 즐겨찾기를 이용해 원하는 부분만 빠르게 볼 수 있다.
2. 경제적
싸다. 긴 설명이 필요없다. 종이책보다 싸다
3. 개인맞춤
핸드폰과 전자북리더를 이용해 개인에게 맞는 글자 크기, 색상, 여백, 줄 간격 등 다양한 독서 환경을 꾸밀 수 있다. 전자북리더는 아래에 나와있는 yes24를 통해 크레마사운드를 구입했다. 핸드폰과 비교해서 상당히 느리지만 눈의 피로는 전혀 없으며, 가볍고 책장 넘기기, 리모컨 등의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함 10~15만원)
3. 독서습관
이전 종이책은 표지부터 세밀하게 한 권의 책을 보았다면 전자북은 더욱 빠르게 책을 읽게 되고 필요한 부분만 읽는 습관이 생겼다. 여러 가지 책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읽으니, 오히려 책을 자세하게 읽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
4. 몇 가지 아쉬운 점
책을 읽을 때 감성이 중요한데 종이책과 비교할 수 없다. 책 표지와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지 못한다. 또 한 가지,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종류가 적다. 유명한 책들은 대부분 전자책이 나와있지만 신간 서적이나 전문서적은 전자책으로 볼 수 없다.
일단 전자책, 이북리더를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보자. 나는 yes24에서 크레마 + 북클럽 1년 이용을 함께 구매해 시작하였다. 한 3개월 정도 사용한 결과 이북리더는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북클럽을 이용해 다양한 책을 읽게 되었으며 계속해 전자책을 사용할 생각이다. 실제로 전자책 이용후 종이책을 한 권도 사지 않았다. 나 같은 경우 특별히 책을 가리지 않고 읽고 신간인기 서적을 읽거나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책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책의 종류가 많아 종이책을 구매할 이유가 없었다. (정말 전문적인 서적은 당연히 종이책 구매, 자격증 준비서 등 <-이것도 전자책으로 많이 출판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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