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자 발굴 및 육성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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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급격한 발전으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문제를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생활편의 지원으로 장애인, 노인 등의 활동보조나 이동지원, 급식소 등의 급식지원이 있으며, 취약계층의 집수리와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이나 저소득층과 같은 사회 빈곤층에 대한 학습지도, 평생교육과 관련된 교육에 대한 봉사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봉사자가 가진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봉사들이 자신이 가진 기술을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자원봉사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약 1200만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활동인원은 약 480만 명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 활동인원을 보면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매우 많은 자원봉사자가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규모와 그 필요성에 맞게 정부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을 근거로 하여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국가기본계획을 2018~2022 (제3차) 수립하여 계속해 시행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자원봉사에 대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참여율은 1999년(14.0%)에서 2005년(20.5%)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하다가 2011년 이후 20% 초반 대에서 정체 중이며, 국제적으로도 OECD 평균 참여율에 비해 한국은 중하위권 수준입니다. 자원봉사자당 평균 활동시간·횟수는 소폭 증가하여 활동의 질은 다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적 개선으로 인해 자원봉사자의 활동만족도 또한 2017년 역대 최고치(97.2%)를 기록하였습니다. 한 가지 더, 자원봉사의 활동처와 활동유형은 종교단체, 사회복지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력봉사와 일손봉사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의 활동으로 자원봉사자는 단순히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위치가 아닌 상황에 따라 활동의 중심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국가적인 재난의 발생, 자발적인 협력으로 해결해야하는 사회적인 문제, 강제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서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련된 정책과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자원봉사자의 인력과 시간은 낭비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자관리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현재 자원봉사활동은 크게 VMS(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1365, dovel(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활동의 접근과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도움이 되어주는 것은 바르지만, 통일된 관리시스템이 존재하여 운영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우선되어야 할 것은 올바른 정책과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통계자료를 보았을 때 자원봉자의 등록인원과 그 활동인원은 이미 지역사회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제 그 양적인 면에서는 충분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다음으로 자원봉사단체와 개인의 전문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관리하는 통합된 시스템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과 참여는 복지국가로써 충분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며 이제 그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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