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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관점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다양한 관점들은 서로 대립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대립 관점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장애와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장애가 있습니다. 첫 번째 개별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능력상실로 인한 제약에 초점을 두는 관점으로 질병이나 건강조건 등에 의해 직접적으로 야기된 개인의 문제라고 보는 입장으로 일반적으로 의료모델을 의미하고 의료적 치료와 보호가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대립하고 있는 사회모델은 장애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 환경에 의해 창조된 조건들의 문제라고 보는 관점입니다. 이는 개별적인 제한이 아니라 사회가 장애인이 가진 욕구를 수용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실패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에 대한 해결책 역시 환경적인 측면에서 장애인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관점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를 위한 노력과 이를 통해 장애인 각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밖에 다양한 사회모델에서 소수자 집단 모델과 사회적 장벽 모델이 있는데 우선 소수자 집단 모델은 미국과 케나다 중심의 모델로 장애인을 사회에서 평가절하 되고 무시당하고 낙인찍힌 소수자라고 보는 입장으로 사회는 장애인에게 소수자로서의 지위를 부여하지만, 평가절하하고 주변화 한다는 입장이로 장애인은 사회에서 주변적인 구성원이 된다. 이와 비교해 영국 중심의 사회적 장벽 모델은 장애가 사회적 구성물이며 사회의 억압에 의해 장애인이 되는 입장으로 사지의 일부나 전부가 부재한 ‘손상(Impairment)과 신체적 손상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거의 또는 아무런 고려를 하지 않는 장애(Disability)에 대해 엄격한 구분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이러한 영국의 사회적 장벽 모델의 핵심은 손상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케나다의 ‘문화모델’과 노르딕 국가의 ‘관계모델’을 비교해 보면, 우선 문화모델은 장애를 문화와 생산양식의 구성물로 보는 입장이며 관계모델에서 장애인은 신체와 정신, 그리고 환경의 역동적 관계 속에서 장애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또한 문화적 생산과 재생산을 통해 장애인을 비장애인 중심 사회의 수동적 수혜자로 만들고 있는 문화모델과 달리 관계모델은 장애인이 기대와 생물학적 욕구, 환경적 기회 등의 부조화로 인해 공동체와 서비스, 전문적 실천 등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모델에서는 정치적 주변화보다 문화적 구성을 과대강조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만 장애를 단순히 사회적 장애화(Disablement)과정의 동의어가 아닌, 현상학적인 가치가 있는 현장이라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이는 장애를 우리 사회를 이루고 있는 문화로 보아 복지적인 관점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관계모델에서 장애인이 생성되는 세 가지 관계를 보면 ‘인간과 환경의 부조화’, ‘상황적이고 맥락적’, ‘관계적 구성물’, 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역시 장애를 환경적, 상황적, 관계적인 측면에서 이해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는 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는데 긍정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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